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주간 기준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솔라나와 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2.26% 상승해 8만64.41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의 현물 ETF에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였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26일 약 2억3200만달러를 순유입했고, 블랙록의 IBIT에 2억100만달러가 들어오며 전체 순유입 규모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ETF에도 1억9200만달러가 유입되었고, 블랙록 ETHA가 약 1억1600만달러를 흡수하였다.

솔라나 관련 ETF는 913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약 12억7000만달러에 이르었다. 동시에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발표하자 시장은 투자심리 향상으로 전환되었고,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8만달러 지지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가격 상승 과정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숏 포지션 청산이 가속돼 이득하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동안 총 청산액은 약 4억1473만달러였으며, 그 중 숏 포지션 청산이 2억7438만달러를 차지했다. 전체 청산의 약 66%가 숏 포지션에서 발생한 것이며, 이 과정은 가격 상승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비트코인 회복과 함께 솔라나, 엑스알피 등 알트코인의 급등은 기관 자금 유입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견고하면 현물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반대로 청산이 재현될 가능성도 지적하였다.

현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변동성은 미결제약정의 증가와 함께 확대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미결제약정은 4468억5000만달러로 3.71% 상승했고, 이는 신규 포지션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워시 연준 의장은 잭슨홀에서 발표될 기조연설이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가와 금리 경계에 대한 메시지가 변할 때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은 반응하며, 국채금리와 달러의 하락압력이 시장에 추가적인 위험선을 유입시킬 가능성이 제시된다.

따라서 향후 시장을 결정하는 변수는 네 가지로 압축되며, 비트코인의 8만달러 지지 여부, 현물 수요 강도, 미결제약정 증가 속도, 그리고 워시 의장의 잭스노연설이 중요한 변인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