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이 5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신용카드 새 산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18일 서울시가 행정 부서와 신용카드 재단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과 함께 신용카드를 활용한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은 영세·중소 가맹점에서의 카드 결제 실적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신용카드 사용자는 각 카드사의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신청한 뒤,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서울 소재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결제 실적을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의 구간으로 나눠, 카드사별로 추첨을 통해 각각 1만 원, 3만 원, 5만 원의 ‘신용카드 동반성장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11월 6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된 상품권은 다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 규모와 카드 결제 실적, 상품권 지급·사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의 성과와 효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기존 단말기·키오스크 등 결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실제 소비가 일어나도록 하려는 새로운 시도다”며 “신용카드 업계의 사회공헌 재원과 서울시의 지역화폐 인프라가 만나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 되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중기 선임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소상업체계가 활성화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