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선·전력기기 분야에서 LS의 실적이 하반기에 걸친다는 전망이 나온다. SK증권은 LS아이앤디와 LS일렉트릭 등 자회사들의 업황을 긍정하며, 주가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내려갔지만, 현재 주가 대비 상승률은 약 68%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 관련 수요 폭증에 따라 LS 자회사 전반에 걸친 실적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기록한 최대 실적보다 2.8% 증가한 9254억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특히 LS전선은 2분기 수주잔고가 9조553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중선·부스덕트 매출 증가와 이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4분기부터는 테네트수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K증권은 LS의 주가 수준을 저평가된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보수적인 기업가치 평가에도 높은 할인율은 보유 자사주 소각으로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호적인 업황과 구리 가격 상승세 등을 고려하면 주가의 상승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LS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현재 55%대이며, 이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전망은 전력기기 산업이 경기 회복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신호를 제시하며,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강화한다. LS의 실적과 경영동향성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