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 인피니티(AXS)의 공동 창업자인 지호즈의 개인 지갑이 해킹을 당하여 약 111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유출되었습니다. 해커는 탈취한 이더리움을 토네이도 캐시(TORN)로 보냈으며, 토네이도 캐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자의 거래 내역을 익명으로 처리하는 플랫폼입니다. 이에 따라 유출된 이더리움을 추적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호즈는 해당 해킹 사건이 엑시 인피니티 운영과 관련이 없음을 밝혔으며, 유출된 개인 지갑 주소는 로닌 체인 검증 운영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코빗은 로닌(RON)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엑시 인피니티는 NFT를 활용한 수입형 게임으로, 지난해 2022년에는 로닌 브릿지를 통하여 17만 3600 ETH와 2550만 달러 상당의 USDC(US달러코인)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호즈의 개인 지갑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엑시 인피니티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강화가 절실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해킹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