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낙관론으로 기술주 급등, 시장은 엇갈림

AI 낙관론으로 기술주 급등, 시장은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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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낙관론으로 기술주 급등, 시장은 엇갈림

뉴욕 3월 15일 (로이터) - 미국 증시가 화요일에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후, 수요일 초반 거래에서는 엇갈린 추세를 보였습니다. 다가오는 공장 인플레이션 및 소매 매출 데이터가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P 500 지수는 5,171.61포인트로 소폭 하락했으며(0.08% 하락),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개장 직후 16,209.09포인트 근처에서 0.35%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6포인트 상승하여 39,051.86에 거래되었습니다.

기술주 상승이 월스트리트에 가장 큰 힘을 실어주었는데, 이는 클라우드 거인인 오라클 코퍼레이션(NYSE:ORCL)이 인공지능(AI)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은 데 따른 것입니다. 오라클은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AI 스타트업인 엔비디아 코퍼레이션(NASDAQ:NVDA)과 공동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역시 화요일에 급등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화요일에 5,175.27포인트의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주로 기술주가 상승했기 때문이며, 인공지능에 대한 과장 선전이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을 상쇄한 것입니다.

기술주 강세는 나스닥 종합 지수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 상승하여 16,265.64포인트에 거래되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보잉 주가가 항공기 문제로 인해 4% 이상 하락하면서 0.6% 상승했습니다.

오라클과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다른 AI 관련 주식으로 넘어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퍼레이션(NASDAQ:MSFT)이 2.7% 급등했고, 알파벳(NASDAQ:GOOGL)은 0.6%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즈(NASDAQ:META)는 3.3% 급등하여 월요일의 급락에서 힘차게 회복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CPI 데이터는 연준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거래 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경제 침체 징후가 나타나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CME Fedwatch 툴에 따르면 6월에 25bp 인하될 가능성이 70% 이상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모든 징후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연준의 통화 완화 시기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요일의 CPI 발표에 대해 매쿼리 경제학 책임자인 데이비드 도일은 "이러한 데이터는 2월 핵심 PCE가 약 0.3% MoM으로 견고함을 시사합니다. 이번 주에 발표될 PPI 데이터는 이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대한 우리의 FOMC 견해는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7월에 첫 인하, 2024년에 50bp 완화, 2025년에 추가 50bp입니다."

테슬라, 다운그레이드로 오전 약세, 인텔은 뒤처짐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웰스 파고가 이 EV 거물을 "성장이 없는 성장 기업"이라며 매도권고 수준으로 다운그레이드한 후 수요일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화요일에 7%나 상승했지만, 이날 2.5% 하락했습니다. 이 AI 강국은 오는 주에 열릴 GTC 컨퍼런스를 앞두고 BofA Securities가 목표 가격을 1,100달러로 올렸습니다.

반면, 인텔 코퍼레이션(NASDAQ:INTC)은 방위부가 회사에 대한 25억 달러 칩 보조금 계획을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1.1% 하락했습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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