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페퍼시코, 라이엇 플랫폼, 킹소프트 클라우드의 주가 잠재력을 인정하며 상향 조정하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스탠리는 페퍼시코(NASDAQ: PEP)를 "과체중(Overweight)"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190달러로 설정했다. 모건스탠리는 페퍼시코의 주가가 현재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향후 10년간의 주가수익비율(PER)이 평균보다 3배 이상 낮은 상황에서 기본적인 성과 개선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티그룹은 킹소프트 클라우드(NASDAQ: KC)를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5달러로 설정했다. 시티그룹은 킹소프트 클라우드가 2023년 하반기부터 AI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피모건은 라이엇 플랫폼(NASDAQ: RIOT)을 "과체중(Overweight)"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15달러로 설정했다. 제이피모건은 라이엇 플랫폼이 미국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1GW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저렴한 전력 계약과 재무적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사들보다 명확한 성장 궤적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웰스파고는 뉴스케일 파워(NYSE: SMR)를 "과체중(Underweight)"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 4.50달러로 설정했다. 웰스파고는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가 올해 초 이후 207% 상승했지만, 이는 관련 업계의 긍정적인 동향에 따른 것이며, 투자자들의 열기는 과잉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정적인 고객 확보 부족, 약한 재무 상황, 경쟁력 없는 VOYGR 기술 가격 등을 하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