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실적 부진에 주식 시장 폭락

은행 실적 부진에 주식 시장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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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적 부진에 주식 시장 폭락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부진해 이번 이익 계절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전 10시 45분(ET 기준)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0포인트(0.5%) 하락했고, S&P 500은 27포인트(0.5%) 하락했으며, NASDAQ 종합지수는 105포인트(0.6%) 하락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 JPMorgan Chase(JPM)는 이자 수입이 예상치 못하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금융산업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Wells Fargo(WFC) 역시 순이자수익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0.6% 하락했습니다. 은행 부문의 건전성은 종종 경제 전반의 활력을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되며, Fed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번 1분기 이익 계절 전체를 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가들은 LSEG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총 이익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2023년 4분기에 기록한 10.1% 성장률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인 Roku(ROKU)의 주가는 1.5% 하락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날 57만 6천여 개의 계정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사이버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초 1만 5천 개의 사용자 계정에 대한 무단 액세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데 이은 것입니다.

나머지 주요 경제 지표로는 4월 미시간 소비자 신뢰지수가 나올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심은 Fed 관계자인 보스틱과 댈리의 발언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미 중앙은행의 향후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한 추가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예상보다 높게 나온 CPI 발표와 함께 견고한 월간 임금 보고서 이후, 투자자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9월이 금리 인상 시작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금요일에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주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미국 원유 선물은 배럴당 2.8% 상승한 87.42달러에 거래되었고, 브렌트 원유는 배럴당 2.4% 상승한 91.9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이번 주 초 다마스쿠스에서 이란 군 고위 사령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세계 3대 석유 수출국이므로 이란이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갈등에 휘말릴 위험이 남아 있으며, 이는 이 지역의 원유 공급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으로 인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배럴당 약 10만 배럴 낮춘 120만 배럴로 조정했습니다.

IEA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증가 속도는 더욱 둔화되어 배럴당 110만 배럴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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