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 금리 인상과 긴장 고조로 위험 회피 심리 증폭

비트코인 폭락! 금리 인상과 긴장 고조로 위험 회피 심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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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금리 인상과 긴장 고조로 위험 회피 심리 증폭

비트코인 가격이 화요일에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장기화될 미국 금리 인상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재발함)으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달러는 이번 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폭넓은 암호화폐 시장에 압박을 가했다. 또한 강력한 소매 매출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거래자들이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치를 배제하게 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4.2% 하락해 오전 8시 35분(한국 시간 오후 12시 35분) 현재 63,118.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거래자들은 여전히 달러와 금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지난 월요일 홍콩 규제당국의 스팟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펀드(ETF) 승인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 조치는 중국 본토에서 2021년 도박 및 시장 조작 문제로 인해 암호화폐가 사실상 금지된 후 홍콩과 중국의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노출이 얼마간 생겼다.

그러나 세 개의 ETF 제공업체가 홍콩 규제당국으로부터 이 상품에 대한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출시된 상품은 없다.

홍콩 ETF가 미국 시장에서 올해 초에 있었던 것처럼 비트코인 랠리를 유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스팟 미국 ETF 승인은 지난 두 달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를 상당히 상승시켰지만 열기가 식으면서 자금 유입이 둔화됐다.



위험 회피 심리가 약해지면서 이란-이스라엘 긴장과 더불어 장기화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탓에 화요일에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4.7% 하락해 3,080.26달러로 거래되었고, XRP와 솔라나는 각각 3.9%와 10.8% 하락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 주말에 암호화폐가 급락했지만,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한이라는 보고가 나오면서 일부 땅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번 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제 이번 공격에 대한 보복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소매 매출 데이터로 인해 달러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연설이 임박했기 때문에 거래자들은 긴장감을 갖게 됐다.

약한 위험 환경으로 인해 거래자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투기적 자산에 대한 주저함이 커졌다.

또한 디지털 자산 관리회사 코인셰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증권사 캐나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는 비트코인 ETF의 관리자산(AUM)에 상당한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이러한 펀드가 기반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도 늘리고 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월요일에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증권사는 지난 목요일에 개최된 2024년 디지털 자산 심포지엄에서 이 점을 강조했는데, 이 자리에는 암호화폐 관련 업체 29개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조셉 바피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ETF가 BTC 스팟 자체에 대한 추가 수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곱셈 효과가 지금 진행 중인 것으로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기관과 개인 모두)이 기반 스팟 비트코인이 ETF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 범주가 성숙함에 따라 헤지하고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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