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AI(인공지능) 주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력한 성장 덕분에 3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월 31일 마감 3개월간 마이크로소프트는 619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2.94달러의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Investing.com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82달러의 이익과 608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습니다.
통화 변동 요인을 제외하면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하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8.6% 성장률을 뛰어넘었습니다. 성장률 중 약 7%는 AI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신기술에 대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혜택을 받고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회사가 현재 시장에서 중요한 부문에서 경쟁사들을 훨씬 앞서 나가고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Investing.com 수석 애널리스트 토마스 몬테이루는 목요일에 말했습니다.
"최근 분기에 여러 기술 회사들이 비용과 수익 모두에서 마진이 줄어들어 이전 분기와 같은 속도로 성장하지 못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AI와 클라우드 성장 수치는 이 회사가 이러한 상황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분기를 무난히 통과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몬테이루는 덧붙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에이미 후드는 또한 자사의 생성형 AI 제품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자본 지출이 "실질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컨설팅 기관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클라우드 매출의 "상당한"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또한 이를 미래에 Azure 매출에서 AI가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Azure의 잠재적 규모를 재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봅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AI는 Azure의 장기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크고 중요한 하이퍼스케일러 공급업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이러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