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금요일 대폭 상승하여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는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강력한 수익 보고에 힘입은 것이다.
S&P 500 지수는 1.02% 상승하여 5,099.96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03% 상승하여 15,927.90에 마감했다. 이는 2월 이후 최고의 일간 움직임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DJIA)도 153.86포인트(0.4%) 상승하여 38,239.66에 마감했다.
이번 상승세는 이전의 하락세를 끊어주었다. S&P 500 지수는 3주간의 하락세를 2.7% 상승하여 끊었고, 나스닥 지수는 4.2% 상승하여 4주간의 하락세를 뒤집었다.
주가 상승은 목요일에 Alphabet(NASDAQ:GOOGL)와 Microsoft(NASDAQ:MSFT)가 발표한 인상적인 사후 거래 수익 보고서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Alphabet은 2015년 7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으며, 10% 이상 급등했다. 이는 강력한 1분기 수익, 첫 배당금 발표,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한편, Microsoft의 주가는 클라우드 부문의 가속화된 성장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며 거의 2% 상승했다.
이번 주 시장의 초점은 수요일에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회의와 함께 금요일에 발표될 평균 시급 및 비농업 임금 보고서와 같은 주요 경제 사건에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사건을 면밀히 주시하며 인플레이션 추세와 이러한 추세가 Fed의 통화 정책 결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으려 할 것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Fed가 완화 주기를 시작하기를 원하는 자신감을 주지 못했다." Bank of America의 경제학자들은 최근 메모에서 이렇게 말했다.
"Fed가 최근 약세를 어느 정도 잡음으로 간과할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신호를 수용하고 디스인플레이션이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결론 내릴 것이다. 우리는 6월 이자율 인하가 불가능하며 첫 인하를 12월로 연기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그들은 덧붙였다.
Microsoft와 Alphabet이 지난주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Tesla(NASDAQ:TSLA)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후, 이번 주에는 또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수익 데이터가 주목받을 차례이다.
이번 주에는 애플(NASDAQ:AAPL)과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수익 보고를 비롯하여 몇 가지 중요한 수익 보고가 더 주목을 받을 것이다.
"지금까지 보고한 S&P 500 기업 229개 중 약 1/3이 합의된 매출 추정치를 웃돌았지만, 기업 2/3이 평균 9%의 놀라움을 기록하며 EPS 추정치를 웃돌았다." Goldman Sachs는 메모에서 이렇게 말했다.
"S&P 500 EPS는 2023년 하반기에 연 6%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8% 성장하여 241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 새로운 수익 보고를 공개할 예정인 다른 유명 기업으로는 마스터카드(NYSE:MA), 화이자(NYSE:PFE), 이베이(NASDAQ:EBAY), 퀄컴(NASDAQ:QCOM) 등이 있다.
골드만 삭스: "우리는 금리가 계속 급격히 상승한다면 거시 경제 추진 요인에 관계없이 주식이 안착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2006년 이후 실질수익률이 한 달에 2표준편차 이상 상승했을 때 S&P 500 지수는 평균 4% 하락했다. 오늘날 실질 10년 수익률이 한 달에 2표준편차 상승하면 약 55bp에 이른다. 역사적 교훈에 부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