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자율주행 시장 개척으로 전기차 혁명 가속

테슬라, 중국 자율주행 시장 개척으로 전기차 혁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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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자율주행 시장 개척으로 전기차 혁명 가속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2월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이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 당국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출시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풀 셀프 드라이빙(FSD)' 솔루션으로, 중국 기술 대기업 바이두(Baidu)의 지도 및 내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한다. 테슬라는 바이두와의 협력을 통해 필수적인 기술적 프레임워크를 확보하고 데이터 보안에 대한 규제 우려를 해소하여 FSD 배포에 대한 길을 열었다. 바이두는 검색 엔진 운영을 넘어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도 진출했다.

베이징 정부의 승인은 머스크와 리창 중국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료 간의 논의에 따른 것이다. 리 총리는 이전에 테슬라가 제조 공장을 건설한 상하이에서 공산당 지도자를 지냈다. 머스크는 이번 방중 기간 동안 베이징에서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의 회장인 Zeng Robin을 만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테슬라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보고 있다. Wedbush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머스크가 중국이라는 핵심 시장에서 FSD 승인을 얻은 것은 우리가 보기에 테슬라의 역사에서 분수령이 된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 평가는 FSD와 자율주행에 달려 있지만, 그 퍼즐에서 빠진 중요한 조각은 테슬라가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중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도록 베이징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면, 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알고리즘 훈련 속도를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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