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18일 삼성화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투자 부문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연계 지배주주의 순이익이 7 억 3,777억원으로 증가하며 평균 예측치보다 12.7%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보험부문에서는 장기에서의 계리격 조정에 따른 손실계약 비용이 361억원 환입돼 보험손익이 5 억 5,280억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7.1% 증가한 수치이며, 투자부문에서도 직전 분기에 비해 20.9% 성장하여 투자손익을 크게 끌어냈다.

정민기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실적이 업계 최상위 수준에 부합하며 자본력 프리미엄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장기에서의 계리격 조정과 투자부문에서의 유가증권 평가·처분이익 증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말 지급여력(K‑ICS) 비율은 283%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향후 2028년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삼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삼성화재의 실적이 투자자와 보험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져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일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