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대표이자)은 2024년 내로 예정된 중국 공장 인수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속될 전망을 제시했다. 증권사 키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신공장이 가동되면 특히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영인 박상준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올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6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47%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수요와 유동적 물류비 부담 완화에 기인한 결과로, 신공장 가동 이후에는 더욱 가속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매출액이 올해 1분기 대비 8% 증가했으나, 판관비 지출이 더 큰 폭으로 확대되었기에 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특히 유럽 지역에서 두드러지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6458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전 분기 대비 급증한 1132억원이 집계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신공장이 가동하면 중국 내에서의 판매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삼양식품은 북미 시장에서도 긍정적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메인스트림과 에스닉 채널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멕시코 신규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했다. 중국에서는 유통 채널이 38%까지 확대되며 신공장 가동에 앞두고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기존 서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남유럽으로 성장세가 확산되고 있으며, 루마니아·몰도바 등 동유럽 신규 거래선 확충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