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관광공)는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인도 허벌라이프(Herbalife)와 비슷라 오퍼스(Birla Opus)의 중대형 포상관광 단체를 통해 약 2,000명의 인도 기업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허벌라이프 임직원 약 1,400명과 오퍼스 직원 465명이 포함되어 있다.

허벌라이프는 이미 2024년부터 관광공의 지원으로 한국을 주요 포상관광 목적지로 선정해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기업 회의와 컨벤션을 주최한다. 6월 사전답사 과정에서 허벌라이프 관계자와 관광공사의 고위 협의가 이루어져, 한국이 최종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 플랫폼으로 확정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퍼스 역시 9월 초에 서울과 인도 지역을 방문하여 비슷라 제조 및 유통사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현지 사례를 공유한다. 원래 계획된 300명 규모가 관광공의 사전답사 후 465명으로 확대되었고, 이는 한국이 고부가가치 포상관광객으로 인식되는 증거이다.

관광공은 지난 5월에 진행된 HDFC(인도 대표 금융기업) 중대형 단체와 같은 시기에 이어지는 다양한 기업 방문을 통해 연간 유치 인원을 1만명 초과할 전망이라며, 이는 한국이 MICE 시장에서 핵심으로 부상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위 행사는 인도 기업들이 유럽·동남아시아를 주로 선택해왔던 기존 경향을 넘어 K‑컬처와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됨에 따라 한국을 새로운 포상관광 목적지로 고려하도록 돕는다. 관광공은 향후에도 MICE 로드쇼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형 단체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