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대규모의 주가를 재정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제시되었다. KB증권은 4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내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0만 원으로 정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주가 재평가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분석적으로는,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 3개년의 주주환원 잔여를 110조 원으로 가정할 경우 3분기에 30조 원과 4분기에 40조 원을 투입해 총 7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하반기 현금 배당 기준으로 한 배당 수익률은 약 4%를 웃돌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매입·배당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연내 추가 주주환원과 환원정책 강화 방향이 구체화되면 투자자 신뢰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편으로, KB증권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한 221조 원으로 추정했다.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웃돌면서 2025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구글·아마존에 이어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대형 기술기업까지 5년 장기공급계약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계약 비중 확대가 고객별 맞춤형 설비투자로 이어져 중장기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KB증권은 향후 공개될 차기 3개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서도 기존 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에서 50% 이상의 새로운 환원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책적 방향과 실적 전망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연내 주가 상승 압력을 견디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배당·매입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