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회의록 발표, 금융 시장 긴장

연준 회의록 발표, 금융 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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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회의록 발표, 금융 시장 긴장

금융 시장이 연준 회의록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은 수요일에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가 장기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상승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2분기에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관리들도 이번 주에 연설을 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애틀랜타 연준 총재 라파엘 보스틱, 크리스토퍼 월러, 필립 제퍼슨,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로레타 메스터, 뉴욕 연준 총재 존 윌리엄스, 리치먼드 연준 총재 토마스 바킨이 포함된다.

경제 일정에는 신규 및 기존 주택 매출, 내구재 주문, 소비자 신뢰 지수 보고서도 포함되어 있다.



수요일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은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을 정하고 인공 지능 분야에 노출된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I 비즈니스 잠재력을 둘러싼 흥분의 중심에 있는 이 반도체 회사는 1분기 매출과 이익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억 달러에서 248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 수익은 1.09달러에서 5.57달러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급등하는 주가를 더욱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더 뛰어넘어야 할 수도 있다. 올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90% 이상 뛰어올랐고, 지난해에는 3배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 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다.



미국, 중국, 유로존, 영국은 모두 5월 PMI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세계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분기 연속 침체 또는 부진한 성장세를 기록한 유로존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은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전 세계 PMI는 확장과 침체 사이의 경계선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부터 컴퓨터 칩까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급격히 인상하면서 세계 무역과 성장에 대한 전망은 불안해졌다. 중국은 보복을 다짐했다. 독일 제조업체들은 이미 세계 무역과 지정학적 변화의 영향을 겪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 독일 제조업체에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며, 중국의 회복세를 좌절시키고 미국 인플레이션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영국은 수요일에 4월 CPI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제학자들은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급격히 둔화되어 영국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에 예정된 BOE 정책회의를 앞두고 또 한 번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 물가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는 데 충분한 격려가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되기 전에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가 화요일에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영국의 경제 일정에는 금요일에 4월 소매 매출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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