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원해지나, 성장 둔화 우려

인플레이션 시원해지나, 성장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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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원해지나, 성장 둔화 우려

워싱턴, 5월 26일 (로이터) - 미국 경제가 1분기(1~3월)에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초기 예상보다 크게 둔화됐다.

미 상무부가 26일 발표한 개정 GDP 추정치에 따르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1.6%에서 1.3%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2023년 4분기에 기록한 3.4% 성장률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한편, 1분기 개인 소비 지출(PCE) 지수는 3.4%에서 3.3%로 하향 조정됐다. 식품과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 있는 항목을 제외한 소위 "코어" PCE 지수도 3.7%에서 3.6%로 조정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로 끌어내리기 위한 노력에 일부 안도감을 줄 수 있다.

실제 개인 소비 지출 성장률도 1분기에 2.5%에서 2.0%로 하향 조정됐다.

웰스파고의 분석가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이번 약세의 주요 원인은 개인 소비 지출이다"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가 2년 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래로, 소비자들은 이전 주기의 교훈을 무시하며 탄력성을 보여왔다. 통화 정책의 지연 효과는 길고 가변적이다. 연준의 정책 입안자들이 마침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는 말인가?"

이번 개정치는 금리 인상이 소비자 지출에 지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일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을 둔화시킨다.

그러나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 높은 에너지 가격 등 다양한 요인이 미국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이 과도하게 둔화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조정해야 할 것이다. 향후 GDP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경제의 궤적에 대한 더 명확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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