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완화로 주식 급등, 연준 결정에 주목

인플레이션 완화로 주식 급등, 연준 결정에 주목


본 사이트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Published on

인플레이션 완화로 주식 급등, 연준 결정에 주목

미국 주식 시장이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5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신 정책 회의가 끝나갈 예정이어서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오전 9시 35분(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60포인트(0.9%) 상승한 40,750포인트, S&P 500지수는 44포인트(0.8%) 오른 4,169포인트, 나스닥은 210포인트(1.2%) 급등한 18,170포인트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지난달 3.3% 상승해 4월의 3.4%에서 약간 둔화됐는데, 이는 연간 기준으로 5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증가했음을 나타냅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0.3%에서 0%로 둔화됐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가격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데, 이는 연방준비제도 정책 입안자들의 금리 인상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준은 이번 회기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다른 중앙은행이 6월 초에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합의는 미국의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예상이 높기 때문에 연준이 9월이 되어서야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라클 주가는 9% 급등했습니다. 이는 이 컴퓨터 기술 업체가 ChatGPT 제작사인 오픈AI와 구글 클라우드와 두 개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함에 따라 AI 인프라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기술 시장은 수요일에도 여전히 주목을 끌었는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인 루브릭 주가는 1분기 수익이 자사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3%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최대 38%의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니오 주식은 1.2% 하락했습니다.

원유 가격은 수요일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전 세계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은 것입니다.

오전 9시 35분 동부시간 기준으로 미국산 유가 선물(WTI)은 배럴 당 1.7% 상승한 79.20달러, 브렌트 선물은 1.6% 오른 83.25달러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곰쌘한 월간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입니다. 파리에 본사를 둔 이 기관은 선진국에서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며 2024년 글로벌 원유 수요 성장 전망을 일일 10만 배럴 줄여 96만 배럴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화요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습니다. 여행이 많은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미국의 연료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여 희망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서 발표하는 공식 주간 재고 보고서는 이번 회기에서 나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출처 - www.investing.com

최신 ETF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