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Investing.com)-- 미국 주식은 목요일에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침체되는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징후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오전 6시 20분(동부시간, 오후 10시 20분 GMT)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0포인트(0.4%)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10포인트(0.2%)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포인트(0.6%) 상승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5월에 예상치 못하게 하락하여, 생산자물가지수가 작년 4월의 수정되지 않은 0.5% 상승에 이어 지난달 0.2% 하락했다.
5월까지의 12개월간 PPI는 작년 4월의 2.3% 상승에 이어 2.2% 상승했다.
이것은 5월에 소비자물가가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변동이 없었던 데이터에 따른 것이며, 금융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희망을 제기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수요일에 기준 금리를 변동폭 없이 유지했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중앙은행이 현재 올해 금리를 한 번만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3월 당초 추산했던 3회 인하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놀로지 부문이 이번 주에 주목을 받았는데, 먼저 Apple이 자사 플래그십 기기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발표하고, 또한 몇몇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OpenAI와 제휴한다고 발표했고, 클라우드 대기업 Oracle은 Google과 Microsoft와 AI 제휴를 발표했다.
이러한 관심이 목요일에도 이어졌는데, Broadcom이 칩 제조업체가 AI 수요에 힘입어 엄청난 수익을 기록하면서 14% 이상 급등했다. 이 회사는 또한 10대1 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반면에 Dave & Buster's Entertainment의 주가는 회사의 1분기 수익이 추정치에 못 미치면서 8%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CEO 엘론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주주들이 그의 560억 달러 규모의 임금 패키지와 전기차 대기업이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재편입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글을 쓴 후 5.5% 상승했다.
원유 가격은 목요일에 소폭 상승하여 미국 인플레이션이 침체되고 있는 데 힘입어 미국 유가가 뜻밖에 쌓이면서 손실에서 반등했다.
오전 6시 20분(동부시간) 현재, 미국 원유선물(WTI)은 0.2% 상승하여 배럴당 78.66달러로 거래되었고, 브렌트는 0.4% 상승하여 배럴당 82.88달러로 거래되었다.
수요일에 발표된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6월 첫 주에 1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370만 배럴이 증가했다.
증류유와 가솔린 재고의 엄청난 증가로 인해 여름철에 예상대로 연료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