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도 압력에 시달리며, 인공지능 산업과 국제 유가 변동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첫째 날,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36.41포인트(0.47%) 하락해 7,765.36에 마감되었고, Nasdaq 종합지수는 345.35포인트(1.25%) 떨어져 2만 7193.3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1.77포인트(0.10%) 상승해 5만 1231.60에 마감되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ETF는 0.07포인트(0.03%) 하락해 277.63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큰 폭으로 매도되는 원인은 OpenAI의 연간 매출이 예상보다 약 200억 달러 적었다는 소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 산업의 실적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투자자들은 기업 가치 재평가를 시도했다. 이에 Oracle과 Nvidia 등 주요 반도체 업체 주가는 각각 5% 이상 하락했고, AMD는 약 3% 감소해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확산되었다.
한편에서는 Palantir Technologies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골드만 삭스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해 이 회사가 인공지능 활용 잠재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동시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려는 방침을 거부하며,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폭격 준비를 시사해 유가 공급이 차질 우려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와 WTI 선물은 각각 4% 급등해 배럴당 104달러와 91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도 이번 주에 큰 변동을 보였으며,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2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뒤,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5.244%로 기록됐고, 30년물 금리는 5.621%에 머무른다. 이는 미국 재무부가 입찰에서 견조된 수요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전반적으로 뉴욕증시는 인공지능 산업의 실적 매출과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그리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 흐름을 함께 가속화하며 기술주 중심의 조정을 받았다. 향후에는 기업 매출 성장 여부와 국제 유가 움직임, 미국 장기 국채금리 안정 여부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