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투자자 이탈로 성장 의심론 확산

엔비디아, 투자자 이탈로 성장 의심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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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투자자 이탈로 성장 의심론 확산

셀리그먼 인베스트먼츠의 노련한 기술 투자자 폴 윅은 엔비디아(NVDA)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최근 주식 지분을 줄이고 있습니다.

윅은 금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UBS 그룹 행사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지난 1~2주 동안 우리의 열정은 다소 누그러졌다"며 주식 감소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거의 30년간 기술 투자 분야에 종사한 베테랑인 윅은 엔비디아의 현재 상황을 도트컴 버블 당시 시스코 시스템스와 비교했습니다.

윅은 엔비디아가 매출의 약 60~70%를 상위 10대 고객으로부터 창출하며, "고객 집중도가 매우 낮고 수천 명의 고객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보다 본질적으로 훨씬 더 위험한 회사"라고 지적했습니다.

AI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이번 주 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잠시 보유했으며, 지난해 주가가 3배로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윅과 리서치 어필리에이츠의 롭 아노트를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은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엔비디아는 내년 예상 수익의 4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된 다른 모든 회사보다 높은 가치입니다.

135억 달러 규모의 컬럼비아 셀리그먼 기술 및 정보 펀드를 운용하는 윅은 엔비디아 시스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생성형 AI 기업들이 투자 자본에 대한 수익률이 낮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고객 중 다수가 알파벳(GOOGL)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 플랫폼즈(META)와 같이 자체 프로세서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엔비디아가 윅의 펀드에서 여전히 상위 주식 중 하나로, 지난 3년 동안 업계 경쟁자의 97%를 앞지른 것으로 블룸버그 데이터에서 나타났습니다.



윅의 우려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근거합니다.

* 엔비디아가 성장을 위해 소수의 대규모 고객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점
* 경쟁사들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
*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기업의 수익성이 우려스럽다는 점

주식 시장이 일반적으로 불안하다는 점과 기술 부문이 과열되어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윅의 우려는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AI 분야의 선도 기업이며 앞으로도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윅의 우려 사항을 고려하고 회사의 재무 상황, 시장 전망, 경쟁 환경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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