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툭툭(eTukTuk)은 최근 스리랑카 정부와 삼륜전기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툭툭은 개발도상국에 합리적 가격의 전기차를 제공하는 최초의 바이낸스 블록체인(BNB) 기반 자동차 프로젝트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전기차 솔루션을 개발도상국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툭툭은 전 세계적으로 2억5000만 대 이상이 등록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여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그에 따라 이툭툭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삼륜전기차를 개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툭툭은 현재 삼륜전기차 생산 준비를 완료했으며, 올해 중에는 이툭툭EV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스리랑카 콜롬보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설치하고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팀은 "현지 생산 덕분에 이툭툭의 운영 비용은 전통 내연기관차 툭툭에 비해 78%나 감소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은 이로 인해 최대 400%까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이툭툭은 전기차 충전 시 결제에 사용되고, 스테이킹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네이티브 토큰인 TUK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TUK 토큰 보유자가 운전자가 충전 요금을 결제할 때마다 네트워크 수수료의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툭툭은 TUK의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며, 1 TUK 토큰당 교환 비율은 0.026 달러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사전 판매로 55만 달러의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