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2026년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7540억 원으로 발표했다. 영업이익도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며, 61.3% 상승해 8990억 원을 달성하였다. 이와 같은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수익성을 드러내며, HD현대중공업이 내외부에서 주목받는 기업임을 확인시켰다.
삼성증권은 이번 분기 실적을 분석하며 ‘임단협(임금 및 단체 협약) 타결’에 따른 예상 비용의 상당 부분이 선제 반영되고 환율 하락의 영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회성 초과원가 보상을 제외해도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과 같은 구조를 지닌 기업들은 향후 마진 개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고선가 물량 매출 비중이 확대될 때 추가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영수 연구원은 ‘임단협 불확실성’과 ‘원화 강세’를 배경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결론을 도출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8배에 거래 중인 HD현대중공업은 산업재 전체와 국내외 경쟁사 대비 할인된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시점으로는 HD현대중공업이 육상 발전용 엔진 수주 및 증설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시장에서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성장전략은 기업의 장기적 가치 상승과 함께, 투자자들의 신뢰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길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