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반도체 전쟁, 주요 주식 폭락

미-중 반도체 전쟁, 주요 주식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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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전쟁, 주요 주식 폭락

워싱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선진 반도체 접근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하면서 반도체 관련 주식이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쿄 일렉트론과 ASML(AS:ASML)과 같은 기업이 중국에 선진 반도체 기술을 계속 공급한다면 더욱 엄격한 무역 제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대만 セミ(약 -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NASDAQ:AMAT)(약 -4%), ASML 홀딩스(NASDAQ: ASML)(약 -7.8%), 브로드컴(NASDAQ: NASDAQ:AVGO)(약 -3.7%), 램 리서치(NASDAQ: NASDAQ:LRCX)(약 -4.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 NASDAQ:MU)(약 -4.2%), 엔비디아(NASDAQ: NASDAQ:NVDA)(약 -4%) 등 반도체 주식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NASDAQ: INTC)은 주가가 약 2.9% 상승하여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유일한 주식이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강화에 반발에 직면해 있다. 미국 정부는 일본과 네덜란드에 이러한 국가들이 중국에 선진 반도체 기술을 공급하는 것을 지속할 경우 미국이 사용 가능한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을 고려 중이라는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외국 직접 제품 규칙(FDPR)이라는 조치를 시행할 것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DPR은 미국이 아무리 미미한 양이라도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외국산 제품에 규제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이러한 조치는 업계에 필수적인 칩 제조 장비를 만드는 일본 도쿄 일렉트론과 네덜란드 ASML이 중국에서의 사업을 제한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과 네덜란드가 자국의 중국 대책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FDPR을 시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들 국가의 관계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가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미국 기업들은 중국 수출 제한으로 불공정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선이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동맹국들은 자국의 정책을 바꿀 이유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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