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SBC 은행이 주식 시장이 저평가된 수익 전망과 유리한 시장 상황을 배경으로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SBC 분석가들은 최신 보고서에서 "현재의 저조한 미국 단기 수익 전망으로 인해 주가는 앞으로 더욱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심리가 신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HSBC는 미국 주식에 대해 강気の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환주への 노출을 늘리고 있다. 은행 측은 기업의 근본적인 요인이 여전히 강하며, "전 세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전망에 따르면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3%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분석가들은 "미국에서는 재정 지원이 풀 가동되고 있으며", 중국 역시 경기 부양책을 확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HSBC는 시장이 포지셔닝의 타이밍을 잘못 판단했다고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우리는 이번 여름 내내 미국 경제 둔화 가능성, 미국 노동 시장의 균열 가능성,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시스템적 사건이 될 수 있다는 우려, 9/10월의 부진한 시즌성, 미국 대선 전의 변동성을 부정하는 주장을 펼쳐 왔다"고 적었다.
HSBC는 또한 대형주에 이익이 집중되고 소비자 지출에 대한 잠재적 위험 등 경제를 둘러싼 약세적 우려 사항도 다뤘다. 그러나 은행 측은 미국 국민 소득 회계 데이터에 대한 수정으로 인해 이러한 우려의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HSBC는 "우리는 방어주와 채권 대용 주식을 줄이는 Q3의 반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미국 주식, 고수익 채권, 아시아 주식을 계속해서 초과 가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또한 최근 랠리에 따라 에너지 부문에 대한 초과 가중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으며 "EMD보다 단기적이고 달러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HY 신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HSBC는 저평가된 예상치가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S&P 500 지수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선거 이후 랠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