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선 불확실성 속 폭락 후 반등

비트코인, 대선 불확실성 속 폭락 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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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선 불확실성 속 폭락 후 반등

비트코인 가격은 월요일에 약간 상승하여 기록적인 고점을 향한 시도가 실패한 후 가파른 하락으로 주말 내내 하락세를 보인 후 안정세를 찾았다.

위험 회피 심리가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고,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열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회의를 앞두고 투기적 자산에 대해 더욱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시간 오전 9시 32분(GMT 오후 2시 32분) 현재 비트코인은 0.9% 상승한 6,87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대선 경쟁이 접전 양상을 띠고 있으며, 투표는 화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선거 결과는 일곱 개의 주요 격전주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최근 선거 운동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으로 지지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더욱 호의적인 후보로 여겨졌다. 반면 해리스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약속했지만, 이 업계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 몇 주 동안 예측 시장은 대체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 몇 차례 거래에서 이러한 추세가 바뀌어 해리스의 지지율이 다소 회복되었다.

온라인 예측 사이트인 폴리마켓은 해리스의 승률이 44%로 지난주 35%에서 상당히 상승한 반면, 트럼프의 승률은 56%로 지난주 66%에서 급격히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의 주요 요인이었다. 이 토큰은 지난주 7,360달러까지 올랐고, 올해 3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 거의 근접했다.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치적 상황이 가열되면서 비트코인의 예상가격 변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고의 암호화폐 옵션 플랫폼인 데리빗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내재적 변동성 지수는 연간 기준 63.24%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내재적 변동성은 설정된 기간(여기서는 향후 30일)에 걸친 예상 가격 움직임을 측정하여 시장이 잠재적인 가격 변동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projected volatility의 이러한 급등은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며, 시장은 트럼프와 해리스 간의 치열한 미국 대선 경쟁 속에서 잠재적인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격 역시 대체로 침체되었고, 이번 주에 열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회의에 대한 기대가 불확실성을 더했다.

세계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1% 상승한 2,454.17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역시 주말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기타 올트코인 중 XRP와 SOL은 각각 2.8%와 1.7% 상승한 반면, ADA와 MATIC은 각각 0.8% 하락했다. 미임 토큰 중 DOGE는 7% 상승했다.

Fed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며, 이는 9월에 실시된 50bp 인하보다 낮은 폭이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노동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미래 금리 인하에 대한 모든 신호는 면밀히 주목될 것이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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