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미 주식에 5개월 최대 자금 폭탄 투하

트럼프 당선, 미 주식에 5개월 최대 자금 폭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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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미 주식에 5개월 최대 자금 폭탄 투하

11월 9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승리자로 발표된 후 수요일 미국 주식 시장에 지난 5개월간 최대 규모인 200억 달러가 유입됐다.

Bank of America(BofA)에 따르면, 미국 소형주 역시 3월 이후 최대 규모인 38억 달러가 유입되었고, 금융 부문은 사상 최대 일일 유입액인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11월 6일까지의 주간 미 주식은 5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가며 328억 달러를 모았지만, 유럽과 신흥 시장은 각각 9억 달러와 11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테크 부문은 주간 유입액이 5억 달러에 달했으나, 지난 4주간 2002년 이후 최대 누적 유출액을 기록했다.

BofA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팀은 미국 대선에서 취임일까지를 미국 주식에 "리스크온 기회의 창"이라고 묘사했다.

하트넷은 투자자들이 금융, REIT, 소형주 등 트럼프 정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을 선호하고, 장기 채무 위험에 덜 노출된 기업에 중점을 둘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중국이 재정 정책을 완화하고 ECB가 미국의 보호주의 관세를 대비해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국제 주식을 매수"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중국의 인터넷 부문, EU 경기주기 주식, "탈세계화의 구조적 수혜자"인 매도 과잉 신흥 시장(EM)에 매력적인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타일별로 보면, 미국 대형주는 11월 6일까지 주간 242억 달러, 소형주는 45억 달러를 얻은 반면, 성장주는 6억 달러, 가치주는 19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부문별로는 금융이 25억 달러로 선두를 달렸지만, 의료, 소비재, REIT는 각각 7억 달러, 10억 달러, 11억 달러가 유출되었다.

채권은 46주 연속 자금을 유치했고, 총 유입액은 145억 달러에 달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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