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양극화 심화, 무역 갈등 불안으로 미래 불투명

증시 양극화 심화, 무역 갈등 불안으로 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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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양극화 심화, 무역 갈등 불안으로 미래 불투명

JP모건 전략가들은 2025년에도 증시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무역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불안 때문이다.

JP모건은 올 한 해 상반기에는 무역 긴장 고조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JP모건은 "저희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분기에 중국 수입품 전반에 60%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달러화가 최근 강세를 유지한다면 신흥시장과 상품 연관 자산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연초에는 주식 성과가 더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수익 감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국 소형주는 기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규제 완화 이니셔티브가 구체화되면서 어느 정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유로존 주식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Stoxx 50 지수는 3월 이후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현재로서는 이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JP모건은 내년 유로존 GDP 성장률이 1%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합의 수익 전망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며, 중국의 9월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이익 추격을 경계하고 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관세 관련 소식의 전개 상황을 파악한 후 2025년 상반기에 입장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JP모건은 일본에 대한 오버웨이트를 유지하며, 국내 디플레이션, 임금 상승 개선, 기업 자사주 매입 증가를 주요 지지 요인으로 들었다.

섹터별로는 항공우주 및 방위가 유럽 방위 예산의 구조적 증가로 인해 1순위 선택이 되고 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잠재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출 주식과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JP모건은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부동산도 오버웨이트 섹터로 선정했다.

전반적으로 JP모건 전략가들은 2025년에는 수렴 거래 가능성이 있고, 극단적인 포지셔닝, 가치 차이, 가격 편차에 힘입어 미국 주식 대비 국제 주식의 성과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전에 무역과 지정학적 정세에 대해 더 명확한 정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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