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크리스마스 전 주에 대량 자금 유출로 '레드 플래그'

미국 주식, 크리스마스 전 주에 대량 자금 유출로 '레드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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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크리스마스 전 주에 대량 자금 유출로 '레드 플래그'

미국의 주식 펀드는 크리스마스 전 주에 266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주식 자금 유출의 대부분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에서 발생했다. ETF는 지수나 상품과 같은 기초 자산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이다. 미국 ETF는 지난주에 387억 달러의 순환매도를 기록했다.

유럽 주식 펀드는 규모가 더 작은 9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지만, 글로벌 주식 펀드는 75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유럽에서는 머니마켓 펀드가 지난주에 117억 달러를 잃었고, 지난 3주간의 총 자금 유출액은 425억 달러에 달했다.

신흥시장 펀드는 또 다른 어려운 주를 보냈다. 지난주에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고, 이 중 13억 달러는 중국 펀드에서 빠져나갔다. 그러나 GEM(글로벌 신흥시장) 펀드는 7억 달러의 소규모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시장에서 순매도자로 나타났다. 한국은 7억 달러의 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었고, 대만과 인도는 각각 5억 달러와 4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일본 또한 상당한 외국인 매도 압력을 받았고, 지난주에 31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목요일에 소폭 움직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거래량이 적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주요 기술주 가격이 압박을 받았다.

나스닥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소폭 하락하여 나스닥의 4일간 상승세와 S&P 500의 3일간 상승세가 꺾였다. 시장 동력이 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승하는 미국 국채 수익률에 반응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초 4.64%로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오후 7년 만기 국채 경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약간 하락하여 거래가 종료될 무렵에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8%로 하락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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