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분석 기관인 웨드부시(Wedbush)의 애널리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규제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2025년까지 기술 주식이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리나 칸의 퇴임과 워싱턴 DC의 인공지능(AI) 친화적인 환경이 내년에 대기업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인공지능 혁명과 향후 3년간 2조 달러 이상의 인공지능 관련 자본 지출을 배경으로 2025년에 기술 주식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다니엘 아이브스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에 밝혔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중국과의 긴장, 과도한 평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침체는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웨드부시는 핵심적인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 접근 방식의 핵심 부분이며, "2025년 인공지능 혁명의 10대 기술 우승 기업"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팔란티어(Palantir), 테슬라(Tesla), 구글(Google), 애플(Apple), 몽고DB(MongoDB), 페가시스템(Pegasystem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이 포함됩니다.
소프트웨어는 이제 인공지능 환경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며, 애널리스트들은 이용 사례가 확대되고 기업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가 보기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2025년까지 인공지능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기업은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로 남을 것으로 봅니다. 인공지능 파티에 참여하는 많은 소프트웨어 벤더가 잘 자리 잡고 있습니다."라고 웨드부시는 밝혔습니다.
한편,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지배력은 여전히 두드러지며, 이 회사의 역할은 이 부문의 성장에 중추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2조 달러 이상의 인공지능 지출은 모두 인공지능 대부 엔젠과 엔비디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칩은 새로운 금과 석유이기 때문이며, 그들은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강력한 경쟁자로 남아 있습니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덧붙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거대 기업들은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혁명의 다음 단계에 진입하면서 이를 주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