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파적 연준과 정부 매도 소식에 충격 하락

비트코인, 매파적 연준과 정부 매도 소식에 충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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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파적 연준과 정부 매도 소식에 충격 하락

서울, 1월 5일 (로이터) - 비트코인이 목요일에 하락하여 연준의 매파적 신호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가파른 손실이 이어졌다. 미국 정부의 코인 매도 가능성도 부담이 되었다.

한국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GMT)에 비트코인은 1.2% 하락하여 93,775달러로 거래되었으며, 이번 세션 초반에는 92,540달러까지 떨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암호화폐는 이번 주에 상당한 하락을 기록하여 신년 랠리를 거의 깡그리 없앴다. 트레이더들이 2025년에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부응하여 리스크 중심 자산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도 이를 따라 떨어졌다.

이는 2014년에 온라인 블랙마켓 Silk Road에 대한 단속에서 압류된 코인을 미국 법무부가 매도할 수 있도록 법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였다.

법무부는 압류한 암호화폐 지분을 과거에도 매도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잠재적 매도를 위해 비트코인 비축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정부의 암호화폐 매도를 처리하기 위한 계약을 법무부와 맺고 있다.

또한 법무부가 압류한 비트코인 지분을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전략적 비축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일부 희망도 법무부의 비트코인 매도 소식으로 사라졌다.

트럼프는 국가 비트코인 비축을 만드겠다고 약속했지만, 어떻게 이를 달성할지는 불분명하다.

높은 금리는 암호화폐와 같은 투기적 자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중심 자산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이 1.1% 하락하여 3,305.80달러로 거래되었는데, 이는 이번 주 초에 가파른 손실을 기록한 후였다. XRP는 0.8% 하락하여 2.3069달러로, 솔라나, 카르다노, 폴리곤 등도 이번 세션 동안 하락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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