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 재단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파트너십을 맺고 260억달러(약 35조원) 상당의 USDC를 셀로(CELO) 네트워크에 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셀로 재단은 이를 통해 셀로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달러를 활용한 안정적 가치 저장 방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국경 간 결제와 P2P 거래를 활성화시켜, 디지털 자산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로는 웹3과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금융 지속가능성을 우선하는 재생 금융(ReFi·리파이)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으며 150개 이상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셀로는 RWA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RWA 마켓플레이스 언탱글드 파이낸스와 신용 플랫폼 후마가 셀로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이샤 바르니쉬 셀로 재단 전략 책임자는 “셀로는 암호화폐를 실제 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RWA를 셀로 온체인에 도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셀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RWA는 부동산이나 미술품, 국채, 저작권 등과 같은 현실에 존재하는 유무형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올려 토큰화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셀로는 실물자산 시장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형태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셀로 생태계 개발 전담 기구 씨랩스(CLabs)는 또한 USDC로 트랜잭션 수수료(가스)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거버넌스 투표를 커뮤니티에 제안할 예정이다.
셀로 재단과 서클의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현실 세계 적용을 통해 금융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셀로는 미래의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셀로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