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에 시장 상승, 기술주 경계심으로 하락

파월 발언에 시장 상승, 기술주 경계심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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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에 시장 상승, 기술주 경계심으로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기준 유럽 세션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 변동에 대한 더 많은 근거를 필요로 한다는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식별적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다는 기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월에 이르러 이자율을 인하하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전망"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자율 인하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른 움직임 속에서 미국 주요 주식시장에서는 하락장을 나타냈다. 특히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었던 이 때의 하락장은 주식투자자들에게는 경계심을 더했다. 나아가 이번 회의 이후 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관련된 경제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미국 주식 선물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반응하여 상승했다. 현재 05:03 ET(10:03 GMT) 기준으로 다우 지수 선물 계약은 47포인트 또는 0.1% 상승하여, S&P 500 선물은 16포인트 또는 0.3% 상승하였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95포인트 또는 0.6%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이전 세션에서 주식시장이 하락했던 것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주식시장 하락의 주된 이유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주가 하락이 있었다. 두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를 내리면서 자사의 분기별 수익이 다소 부진한 상황을 보였다.

이와 별개로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소유사인 메타 플랫폼은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AWS의 상황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애플의 아이폰 판매와 메타가 제공하는 광고 수익도 관심사로써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퀄컴은 분기별 수익이 월가의 예상을 넘어섰으나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상실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어 시장에서는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델라웨어 주 판사가 거대한 560억 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하자 테슬라가 텍사스 주로 기업 등록을 이전하고자 하고, 이에 대한 주주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의 사회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회사 등록은... 델라웨어(주)에서 하지 마라"라고 썼다. 이어서 머스크는 자신의 플랫폼에서 주식 주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1백 1십만명 이상의 응답자 중 87%가 텍사스로의 기업 등록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테슬라가 즉시 투자자들에게 이사회 결정사항에 대한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원유가는 오늘 OPEC+ 기름 그룹의 최신 회의를 기다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원유 선물은 76.44달러로 0.8% 상승하였고, 브랜트 선물은 81.12달러에 0.7% 상승했다. OPEC+는 오늘의 최종 회의를 집행할 예정이며, 생산량의 변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체적인 움직임은 오랜 기간 동안 있었던 생산가격의 변화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던 그룹의 어려움에 대한 반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출처 -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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