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암호화폐 플랫폼 스마트밸러가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소식은 2일에 밝혀졌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밸러는 빗썸 부리또 월렛과 기술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스마트밸러는 2017년에 설립된 스위스 기반의 웹3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나스닥 퍼스트 노스(NASDAQ FIRST NORTH) 마켓에 상장한 유럽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암호화폐 AI 시장지능 API뿐 아니라 은행, 핀테크, 유럽 투자자를 위한 투자 플랫폼 및 암호화폐 거래·보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출시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일론.AI(ELONN.AI)를 부리또 월렛과 기술적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일론.AI는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장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마트밸러의 밸러(VALOR) 토큰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단독으로 상장돼 있으며,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VALOR의 시가총액은 750만달러 수준이다.
올가 펠드마이어 스마트밸러 공동창업자는 “아시아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특히 한국은 전 세계 거래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기술 친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으로 부리또 월렛 사용자에게 양질의 AI 기반 투자 전문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확대와 함께 스마트밸러와 빗썸 부리또 월렛의 협력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해당 파트너십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거래를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밸러와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