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아반티스(Avantis)가 베이스 메인넷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레이어 2로,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반티스는 최초의 거래 프로토콜 중 하나로, 중앙화된 거래소와의 근접성을 통해 디파이 초보 사용자를 온체인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주장된다. 이에 따라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새로운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아반티스는 75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하여 고위험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아반티스의 테스트넷 기간 동안 5만 개의 지갑에서 50억 달러가 넘는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한 스왑은 암호화폐만의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기본적으로 만기일이 없는 선물 계약을 뜻한다.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은 토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여 베팅을 이어갈 수 있으며, 충분한 담보를 게시한다면 이에 대한 이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안정성과 가격의 벗어남을 막는 유지 관리가 필요한데, 아반티스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미결제약정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펀딩 금리를 사용하여 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전망에 반대로 베팅하는 트레이더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하르세하즈 싱은 "디파이와 시파이 모두 매우 전문화되어 있어 많은 시장 조성자가 펀딩 금리를 차익거래로 처리한다"며 "그러나 아반티스의 접근 방식은 약간 다르다. 이로써 손실 보전을 위한 약속으로 인해 위험은 다소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실패할 수도 있는 위험한 거래지만, 위험이 완화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의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아반티스의 접근 방식은 암호화폐 선물시장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한 디파이 시장에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