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웹3 기업 스타테일 랩스가 삼성넥스트, UOB 벤처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350만 달러(약 46억655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테일 랩스는 일본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업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아스타 네트워크와 웹3 인프라 서비스인 웹3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스타테일 랩스의 추가 시드 라운드로, 지난해 9월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투자 유치한 350만 달러를 포함하면 전체 시드 라운드 자금은 총 700만 달러(약 93억4850만원)에 이릅니다.
스타테일 랩스의 와타나베 소타 창립자는 "스타테일 랩스 창립 후 1년 사이에 아시아 주요 기업인 삼성넥스트,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 UOB 벤처 매니지먼트의 지원을 받으며 회사의 잠재력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라운드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채용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UOB 벤처 매니지먼트의 폴 응 이사는 "스타테일 랩스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높은 전문 지식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서 웹3를 대중화하기 수월한 위치에 있다"라며 "우리는 성공적으로 웹3 제품을 구축할 수 있는 스타테일 랩스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스타테일 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개발과 인력 채용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스타테일 랩스의 목표는 웹3를 대중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삼성넥스트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UOB 벤처 매니지먼트는 싱가포르 3대 은행인 UOB의 자회사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비상장회사의 직접적인 지분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