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국(서울) – 글로벌 금융기관인 JP모건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연산량 급증은 향후 2년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초래할 전망이다. GPU와 CPU가 AI 연산을 수행함에 따라 데이터 저장과 전송 속도가 핵심적이 됨으로, 현재 시장은 예상을 넘어선 수요 불균형 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JP모건 전략가인 제이 권(Jay Kwon)은 메모리 반도체 부품부족 상황을 “공급과 수요가 완전히 일치하지 못하고, 가격 및 물량이 동시 상승하는 구조”라며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 총시장규모(TAM)가 확대되는 중에서도 공급이 그에 맞물려 있지 않아 2년간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권 전략가는 GPU에서 CPU로의 연산 확장이 메모리 수요를 크게 끌어올린다고 지적했으며, 이로 인한 부품부족은 투자자들에게 불확성을 심화시킬 것으로 언급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AI 서버와 고성능 장비에 필수적이며, 특히 HBM(High Bandwidth Memory) 같은 대형 메모리는 다중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급증시키는 설계가 특징이다. 이로 부품부족이 발생하면 AI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는 동시에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된 메모리 공급사로 두각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 30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협상 진행 상황을 공개하였다. 이 계약은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인프라 투자가 HBM 수요를 확장하는 데에 직결적이라 언급되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4개 분기 동안 정점 조정을 받는 현상이 드러났다.
권 전략가는 장기 공급계약이 부품부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장기 계약은 공급사와 고객이 일정 기간 물량과 거래 조건을 미리 정함으로, 수요 불균형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이로 인한 메모리 부품부족은 AI 서버와 고성능 연산 장비의 비용 구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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