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게 4.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기간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 하락하고, S&P500은 소폭 내렸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미미치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와 브렌트유 가격이 각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불안 요소가 확대되었다.

메타는 이 같은 맥경과 반대적 움직임으로 주가를 끌렸다. 24일 기준, 메타의 주가는 36% 상승하였고 시가총액은 약 2조달러(≈2,800조원)에 근접했다. 특히 기술주가들이 금리 상승에 민감한 가운데, 뮤즈와 같은 AI 에이전트 전략이 메타의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되었다.

뮤즈는 단순한 대화형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로 설계되었으며, 목표 설정과 웹·앱에서 검색·예약·결제 등 일상적 작업을 처리한다. 메타는 뮤즈가 전용 보안 가상머신과 자체 브라우저를 활용하여 실제 결제를 수행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메타는 9월 23일에 뮤즈를 스마트 안경과 연동할 방안을 발표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안경을 통해 뮤즈에 접근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레이밴·오클리·메타 글래스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AI 안경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뮤즈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muse.ai를 통해 미국 내에서 제공되고 있다.

뮤즈의 거래 수수료 모델은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아마존이 뮤즈가 자사 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기능을 차단함으로, 메타는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 여부가 수익화에 주요 조건임을 시사했다. 거래 수수료 모델은 실제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적용 대상이 커진다.

메타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검증 단계이며, 초기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확장 속도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 여부가 주요 조건으로 남았다. 메타는 뮤즈를 스마트 안경과 각종 서비스에 확대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상품 구매 등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이 전략이 메타의 대규모 AI 투자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전략은 스마트 안경 보급과 외부 플랫폼 협력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으며, 향후 뮤즈의 이용 확대와 거래 수수료 모델의 실제 적용 범위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