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미국 투자자문사 Edelman Financial Engines가 공개 자료를 통해 6월 30일 기준으로 $3억 4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Traded Fund)를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동일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고객 약 13만 명 중에서 가장 큰 포트폴리오 내에서도 단지 0.012% 수준에 불과한 소규모지만, 아마존의 $2억 5천만 달러 규모를 넘어서는 차이가 눈에 띕니다.
비트코인 ETF 투자는 Edelman이 보유한 두 개의 상품으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BlackRock가 운영하는 IBIT(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두 번째는 Grayscale이 운용하는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입니다. 이 두 펀드에 분산 투자함으로, 단일 ETF에 집중할 때보다 수탁기관과 거래상대방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방안이 제시됩니다.
Edelman 외에도 주요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 ETF 보유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IBIT 보유액을 3개월 전의 약 $1억 6천만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시키고, XRP 관련 익스포저도 추가했습니다. UBS는 같은 기간에 보유 주식을 $5만 49천 주에서 약 25만 주로 늘렸으며, 평가액은 대략 $9억 0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스페인 대형은행 방코 산탄데르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으로 신고했으며, IBIT 12만 9615주를 보유하고 평가액은 약 $4.31 억 달러였습니다.
등록 투자자문사들이 13F 공시를 통해 발표하는 데이터는 기관의 전반적인 투자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으므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어렵습니다. 다만, 3분기 종료 이후 11월 중순에 이루어지는 다음 공개자료에서 Edelman과 같은 대형기관들이 보유를 추가하거나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