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 증시가 문을 닫은 사이에 블록체인에서 매매되는 24시간 계약이 한국 정규장 종가보다 1.78%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다는 소식이다. 30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 PR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기한 선물의 시세가 277,357원에 체결돼, 이는 한국 정규장 종가 272,500원을 넘어서 4,857원이 차이되었다는 통계이다. 같은 날 SK하이닉스·현대차 등 다른 대형주도 웃돈이 붙었으며 평균 변동률은 1.33%로 집계됐다.

삼성전의 하루 거래액은 약 5,376만 달러이며, 미결제약정은 266,862달러에 이르다. 정규장 대비 규모가 크지 않아도 소량 주문으로 가격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 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매수·매도 포지션을 통해 어느 쪽이 더 적극적이었는지를 읽어 재료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블록체인 선물은 연 8.46%의 비딩비율을 갖고 있어 매수와 매도 포지션에 비용이 부과된다. 이로 인해 가격이 웃돈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상승 기대가 한쪽으로 모이는 상태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해외 반도체 시장에서도 24시간 거래되는 종목 7개 중 6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3.96%로 가장 크게 움직였으며, 국내 반도체주에 붙은 웃돈이 개별 재료보다 업황 전반의 흐름을 반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