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예상 범위를 6400점에서 7500점 사이로 제시하며, 직전주 종가(6912.95) 대비 최대 상승 여력은 약 8.5%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중동 분쟁과 미국의 장기채 금리 불안이 주요 변수로 지목된 상태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AI 투자 사이클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 주가에 미치를 예상케 한다. 연구원은 ‘호실적·긍정적 가이던스’가 증시 반등을 방아쇠(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세웠으며, 매출총익률과 생산 확대 전망 역시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새롭게 공개된 AI 금융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재무 부담을 제한하면서 외부 투자금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가능성을 탐색한다.
26일과 28일에는 각각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와 케빈 워시 미 중앙은행(Fed)의 잭슨홀 미팅이 예정돼 있다. 워시 의장의 포워드 가이던스 축소 기조를 감안하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채 금리 변동성은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 측면에서는 할인율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은 전 거래일보다 517.80포인트(0.98%) 오른 5만3277.01에, 스앤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21포인트(0.43%) 상승해 7674.3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29포인트(0.44%) 오른 26,180.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흐름은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 개선되는 방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