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올해 HBM(High Bandwidth Memory) 사업에서의 성장세와 중장기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동시에 경쟁사들의 HBM4 출시 확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LS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조정하였다.

첫째로, 정우성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OPM(Operational Performance Margin)이 약 80%까지 상승할 경우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경쟁사들이 매출총익률(GPM)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가격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대형 서버·범용 D램 시장 확대를 제한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로, LS증권은 HBM 수요 둔화와 메모리 사이클 종료가 아니라, 내년 초과 수익성 실현 여부에 따라 목표주가 조정의 핵심을 해석하였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같은 경쟁사의 HBM4 진입이 공급자 집중과 프리미엄 완화를 일으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셋째로, 분석가들은 SK하이닉스 주가는 내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1.4배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AI 반도체 수요가 차세대 HBM 생산 수율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LS증권은 내년 HBM 이익률이 60%를 기준으로 재정립했으며, 향후 원가 절감과 수율 개선에 따라 HBM 이익률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전망하였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시장 포지션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