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NC AI와 공동으로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8002억3000만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이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며, ‘휴머노이드 실시간 동작 제어’ 기술을 핵심으로 삼는다.

NC AI는 LG전자 및 기타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가 일상 공간뿐 아니라 가정·비정형 환경에서도 물체 정리·운반·도구 조작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휴먼‑로봇 리타게팅(Human‑to‑Robot Retargeting)’ 파이프라인과 학습용 모션 데이터 구축을 담당한다. 리타게팅은 사람의 움직임을 로봇 신체 구조와 관절 가동 범위에 맞추 변환하는 기술이며, 이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제 공간과 장비를 가상으로 구현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실시간 동작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컨소시엄은 LG전자를 비롯한 참여기관의 로봇 하드웨어와 AI 모델·데이터,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연계해, 비정형 공간에서도 물체 정리·운반·도구 조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동작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이 사업은 자동차·IoT·가전·기계·로봇·방산 등 4대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반도체와 모듈, 구동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해, 산업별 적용 환경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C AI 대표는 “모션 제어 기술과 데이터 구축 역량을 휴머노이드 자율 동작에 적용하며, LG전자 등 참여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에 앞장세울 것”이라며, 사업 성과가 과제 수행·실증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