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주)이 발표한 재무 전망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소캠2 메모리 모듈의 매출이 전년 대비 111.5% 증가해 약 32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심텍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에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판까지 함께 제공함으로 경쟁우위가 강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소캠2는 AI 서버용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로, 기존 메모리 대비 전력 소비를 절감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제품이다. AI 서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 모듈의 수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심텍은 소캠2 관련 부품을 공급함으로 매출 성장 잠재력이 크다. 또한, 심텍이 LPDDR5와 같은 반도체 기판까지 공급하는 점이 차별성이 높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심텍의 주요 제품인 소캠2는 고부가 영역에 적용되는 다층 미세 회로공법(MSAP)을 활용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킨다. 박강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5.1%에서 2.9%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1700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122%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심텍은 최근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종합적으로 심텍의 매출 성장 전망은 소캠2 및 관련 반도체 기판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서버용 메모리 모듈가 확장되는 가운데, 심텍은 공급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