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AI 모델 성능 향상으로 인한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인공지능(AGI) 모델 개발사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메모리 공급량 증가에 따라 가격 상승과 함께 시장 사이클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픈AI의 신모델 GPT-6 아스트라가 초기 범용 AI 단계로 진입하며, 4분기엔 4.0 신규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라며 향후 시장 변화를 설명했다. 2024년 상반기에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프론티어급 모델과 중국 효율형 모델이 동시에 성능과 비용을 개선함에 따라 AI 연산량과 토큰 소비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시장은 공급 제한과 70% 정도의 장기공급계약(LTA) 중심 생산분배로 가장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FCF는 2028년부터 현금흐름이 반등할 것이며, 아마존과 구글 클라우드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61%와 45%, 평균 5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클라우드 수익성 개선과 함께 2028년까지 캐파(CAPA)가 미리 예약된 상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