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출시한 ‘H스위트’라는 프리미엄 사탕은 1만9000원에 판매돼, 일반 사탕(4알당 1만8000원)보다 네 배가 넘는 가격을 자랑합니다. 한 알 무게는 400g 이상으로 일반 사탕(300g)의 30%이상 크며 당도는 15브릭스 이상이라 상업계에서 ‘고당도’로 분류되는 기준을 훨씬 넘어섭니다.

‘H스위트’를 재배한 사탕은 외동딸처럼 정성으로 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생산 과정에서는 열매를 세분해 두 번씩 씌워, 봉지에 감싸며 시원 색이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합니다. 이와 같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1알당 1만9000원을 지불로 책정한 것이 특징이며, 현대백화점은 올해 처음 선보인 ‘H스위트’를 통해 고급 사탕 시장에 새로운 옵션을 제시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긍각적입니다. H스위트는 주로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와 VIP 고객층이 주요 타깃이며, 이 두 그룹의 비중은 절반을 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의 소비가 급증해 사탕 매출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스몰 럭셔리’라는 개념으로 가격보다 맛과 품질에 초점을 두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16년부터 이어온 ‘H스위트’는 당도와 중량이 일반 특상급 기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사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판매 실적 역시 눈에 띕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8월 동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했고, 전체 청과 매출 성장률(15.6%)의 여섯 배를 넘어섰습니다. 사탕 매출도 또한 25.3% 상승해 지난달 처음으로 현대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두 번째로 올라섰었습니다. 이처럼 고급 사탕이 배송 특성상 제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소규모로부터 고급 사탕을 디저트형으로 즐기는 수요가 늘어 상품화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MD 김우진은 “열매를 늘리기보단 한 알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H스위트’를 통해 고객이 맛과 크기, 외관에서 차이를 느끼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으며, 사탕을 찾는 작업은 새벽부터 시작해 4시 가락시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는 등 정성으로 진행됩니다. 현대백화점의 ‘H스위트’는 고급 사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