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과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플랫폼 ‘Spring by Citi’를 통해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를 제공한다. 이 제휴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해, 기업이 실시간 자금 이전과 결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

시티그룹은 코인베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Spring by Citi’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고객은 은행 계좌에 유사한 가상계좌로 자금을 보관·지급받으며, 이 자금은 자동으로 달러 등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된다. 코인베이스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제공해, 결제 수속이 완료되면 시티그룹이 최종 자금 정산을 담당한다.

또한 이 제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고객의 현금을 3.75% 수준의 보상(Reward)으로 돌려주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수단은 기업에게 매끄럽고 비용 효율 높은 옵션이 된다. 시티그룹은 자체 블록체인망을 활용해 ‘시티 토큰 서비스’를 일본과 UAE 등 7개 사법권 영역에서 적용하며, 24시간 실시간 자금 이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환경에서도 이 제휴가 주목된다. 최근 미국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시행되면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 제공 여부가 규제 포인트라 다뤄다. 시티그룹은 20여 개 금융사와 협력해 신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은행과 디지털자산 업계 간 견해차를 해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인베이스·시티그룹 총괄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업 결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며,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것”이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자금 이전과 결제 서비스가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