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열린 지그재그의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가 예상보다 큰 반응을 보이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제시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운영된 이 행사에서는 첫날 정오에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단 3시간 만에만 4,000여 장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그 후 현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전체 6,500명을 넘어 당초 설정한 목표인 5,000명을 웃돌했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장소는 지그재그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속한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매장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의 피팅 공간이 10곳에서 24곳으로 확장되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지그재그는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쇼핑몰 간의 접점을 확대한 점을 강조하며, 화면만으로 소비되는 의류를 실제로 입어보게 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팝업에 참여한 다른 쇼핑몰들도 매장 방문객 수가 눈에 띄었다. 예컨 ‘슬로우리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전주 동요일 대비 216%의 증가를 기록했고, ‘플랫퍼’ 역시 같은 기간에 매장 방문객과 상품 찜 수가 각각 119%, 143%씩 늘어났다. 이와 같이 지그재그는 지역 내에서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접근가능하도록 하는 시책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앞으로도 국내 쇼핑몰의 저력과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번 팝업스토어가 지그재그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