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지난달 7일부터 현재 18일까지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신규 고객 중 5명에 1명이 바로 첫 결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숙소·항공권과는 다른 카테고리에서 매출을 올리는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된 거래 기간은 7일간의 ‘해외투어’ 서비스 개시 이후이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결제 건수와 고객 수를 토대로 보면 신규 유입자 비율이 약 20% 수준임을 확인했다. 실제로도 구매자가 해외 숙소나 항공권을 추가 결제한 비율은 14%에 머물며, 이는 기존 여행 상품과는 다른 매출 구조를 시사한다.
최근 한 주간(10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거래액이 첫 주(9월 7일~13일)보다 약 2.7배 증가했다는 사실을 통해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어때는 상품 수량과 예약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출시 당시에는 100개 도시, 2000여개의 상품이 있었으나 현재는 220개 도시에 접목한 2800여개의 항목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바로 예약 확정’이라는 방식으로 결제와 동시에 예약을 마무리하는 모델은 전체 해외투어 상품의 약 30%에 해당하지만, 실제 구매 고객 중 52%가 이를 선택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이 비중을 확대해 예약 전후의 불확실성을 줄이려 하고 있다. 신인호 팀장은 “해외투어 서비스를 통한 신규 유입은 매출 성장과 함께 중요한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해외투어’가 주류를 넘어선다면 기존 여기어때의 오리지널 투어 상품도 차례적으로 선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락)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