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회장 김윤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102년의 역사적 성취는 우리에게 미래를 담보해 주지 않는다”라며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촉구했다. 회장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스페셜티(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고도화’와 ‘현금흐름 기반 경영’을 강조하고,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각하였다.
지정학적 위험과 원유 가격 변동, 경기 양극화 등 외부 요인들이 경영 불확실성을 높이는 가운데, 회장은 삼양그룹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을 명시했다. 그는 일본 향료·향장 전문기업 소다 아로마틱 인수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고부가 반도체 소재 공급을 늘리고, 자체 AI 플랫폼 ‘SAMI 2.0’ 구축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3일 김 회장은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창립 기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나눔의 온도, 102도”라는 주제로 수도권에서 진행된 봉사관 8곳에서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는 회사가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삼양그룹은 이번에 생산한 제품과 추가로 4,000여개를 수출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혈액증 550여장을 지역사회에 기탁할 예정이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한 예시가 될 전망이다.